KB투자증권은 22일 FX마진거래의 스프레드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최근 호가제공업체를 국내 최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FXCM으로 교체하면서 EUR/USD 통화쌍 기준으로 업계 최저 수준인 고정스프레드 1.0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업계 평균 고정 스프레드는 1.5란 설명이다.

이번 스프레드 인하는 최근 금융투자협회에서 발표한 국내 FX마진 중개회사 손익계좌비율 실적(2011년 4분기 기준)에서 57%의 이익계좌비율로 1위를 기록한 KB투자증권의 고객 수익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KB투자증권의 이익계좌비율 1위 실적은 국내 21개 FX마진거래 중개사들의 성적이 평균 29.81%, 평균 손실계좌비율이 70.19%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란 설명이다.

KB투자증권은 스프레드 인하와 함께 신규 FX마진거래 고객에게 직원이 찾아가 기초부터 매매전략까지 투자교육을 진행하는 매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