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피, 이틀째 하락해 2020선 후퇴…外人 7일만에 '팔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해 2020선대로 후퇴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된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물도 나와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2포인트(0.73%) 떨어진 2027.23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 경기 우려에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내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 2020선 초반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16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닷새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가 2006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개인이 33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향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장 후반 매수 우위로 전환했지만 비차익 매물 규모가 가중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은 꾸준히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익거래는 16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의 경우 212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96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철강금속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가중되면서 2.31% 하락,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밀렸다. 이와 함께 중국 관련 업종인 화학, 기계 등의 업종도 비교적 낙폭이 컸다.

    전기전자는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면서 1.49% 밀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사흘 만에 하락 전환, 최고가 경신 행진을 멈췄다. 전날보다 1.97%(2만5000원) 떨어진 12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 음식료 등 일부 경기방어 업종의 경우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시총 10위권에선 현대차, 기아차, 신한지주 등 세 종목 만이 상승했다.

    최운선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경기 성장 모멘텀 둔화 우려로 철강, 화학 등 소재주를 피하자는 심리가 확산, 증시에 반영됐다"며 "최근 유가 상승 여파로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심리 지표들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부담 역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3개를 비롯해 275개 종목이 올랐다. 544개 종목이 내렸고, 8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신안산선 열차 공급 계약 해지…다원시스, 52주 신저가

      다원시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38억원 규모 철도차량 공급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지면서다.9일 오전 9시47분 현재 다원시스는 전일 대비 125원(5.71%) 내린 2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

    2. 2

      트럼프 美국방예산 증액 발언에…방산株 강세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도 국방 예산을 예정보다 50% 증액하겠다고 밝힌 이후 국내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7만9000...

    3. 3

      삼성전자·하이닉스, 美반도체주 주가부진에 동반 하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9일 장 초반 동반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에 밀려 약세로 마감한 영향을 일부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