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 종목인 인스프리트의 주가가 이틀째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취소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인스프리트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0%)까지 떨어진 1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 매도 잔량만 195만주에 달한다.

인스프리트는 이날 장 시작 전, 최대주주인 이창석 대표이사와 이교섭씨가 체결한 바 있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이 무효화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 씨가 계약금 납입일인 19일까지 계약금 25억원을 납입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