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新르네상스] 부산경제 이끌 상공인 리더 "협력으로 글로벌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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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조성제 회장 중심 새진영
114명 의원 선출…초선 21명 상의 입성
"60·70대 창업자 함께 가업 승계 2세들도 자리 물려 받고 본격 활동"
114명 의원 선출…초선 21명 상의 입성
"60·70대 창업자 함께 가업 승계 2세들도 자리 물려 받고 본격 활동"
부산경제계를 이끌고 갈 상공계 대표들이 21일 부임한 조성제 21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비엔그룹 대표)을 중심으로 새로운 진영을 짰다. 114명의 상공의원들이 도심철도 외곽이전과 북항재개발 프로젝트 활성화 등을 과제로 안고 지역경제 도약의 묘안을 짜기 시작했다. 10선과 9선 의원이 각각 1명, 8선은 3명, 7선과 6선은 각각 6명, 5선은 8명, 4선은 22명, 3선은 22명, 2선은 24명, 초선은 21명이 상의에 입성했다.
이번에 의원으로 된 사람들 중에는 2세 기업인이 적지 않다. 2세 기업인인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이 11대부터 상공의원을 시작해 이번에 10번째로 의원직을 맡아 최다선 자리를 차지했다.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8선), 최강호 진영푸드 회장(7선), 최용석 지성산업 회장(7선), 유재진 스타자동차 대표(6선), 윤성덕 태광 대표(3선), 안재일 성광벤드 대표(2선)가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홀로서기에 성공해 부산상의 의원직을 계속하고 있다.
최찰 광신석유 회장은 9선, 배영기 세기하이텍 회장과 이윤한 통일보일러 회장은 7선이다. 남정태 유일고무 회장과 배기일 세화 회장, 서윤석 은성산업 회장, 이완영 동일도기 회장, 김성태 동일조선 회장 등은 6선이다.
업종별로는 기계분야에선 김지 동신유압 회장(8선)과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3선), 조선기자재분야엔 홍순균 스타코 대표(2선)와 박만일 강림정공 대표(1선), 철강분야에서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6선)과 송규정 윈스틸 회장(5선), 신발분야에선 권동칠 트렉스타 회장(2선)이 선정됐다.
자동차부품분야에선 조용국 명진TSR 회장(8선)과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5선)이 확정됐다. 식품 약품제조분야에선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5선)과 추기엽 삼원약품 회장(7선), 의류 쪽엔 그린조이 최순환 회장(4선)이 자리를 지켰다.
여성기업인으로서는 오종수 한일냉장 대표(4선)와 이영숙 코모도호텔 회장(3선), 이정이 우흥건설 대표(2선)가 있다.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 회장인 김경조 대표는 경제단체 대표로 상의 의원대열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새로 상의의원으로 진출한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한진중공업 대표, 김기환 태아산업개발 대표,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 남택윤 MS가스 대표, 신규진 광진윈텍 대표, 양재생 은생해운항공 대표, 조용학 대선주조 대표, 장철순 신동디지텍 대표 등이 있다. 상의 감사로는 최강호 진영푸드 대표, 김종백 가보 대표, 김윤환 영광도시 대표가 선임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에 선출된 의원들의 특징은 60~70대 창업자와 함께 2세들도 자리를 물려받아 함께 상의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위기를 맞아 서로 협력하면서 새로운 경제도약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8선), 최강호 진영푸드 회장(7선), 최용석 지성산업 회장(7선), 유재진 스타자동차 대표(6선), 윤성덕 태광 대표(3선), 안재일 성광벤드 대표(2선)가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홀로서기에 성공해 부산상의 의원직을 계속하고 있다.
최찰 광신석유 회장은 9선, 배영기 세기하이텍 회장과 이윤한 통일보일러 회장은 7선이다. 남정태 유일고무 회장과 배기일 세화 회장, 서윤석 은성산업 회장, 이완영 동일도기 회장, 김성태 동일조선 회장 등은 6선이다.
업종별로는 기계분야에선 김지 동신유압 회장(8선)과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3선), 조선기자재분야엔 홍순균 스타코 대표(2선)와 박만일 강림정공 대표(1선), 철강분야에서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6선)과 송규정 윈스틸 회장(5선), 신발분야에선 권동칠 트렉스타 회장(2선)이 선정됐다.
여성기업인으로서는 오종수 한일냉장 대표(4선)와 이영숙 코모도호텔 회장(3선), 이정이 우흥건설 대표(2선)가 있다.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 회장인 김경조 대표는 경제단체 대표로 상의 의원대열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새로 상의의원으로 진출한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한진중공업 대표, 김기환 태아산업개발 대표,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 남택윤 MS가스 대표, 신규진 광진윈텍 대표, 양재생 은생해운항공 대표, 조용학 대선주조 대표, 장철순 신동디지텍 대표 등이 있다. 상의 감사로는 최강호 진영푸드 대표, 김종백 가보 대표, 김윤환 영광도시 대표가 선임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에 선출된 의원들의 특징은 60~70대 창업자와 함께 2세들도 자리를 물려받아 함께 상의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위기를 맞아 서로 협력하면서 새로운 경제도약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