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봇' 사우디에 수출
이동통신사 KT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교육용 로봇 ‘키봇’(사진)을 수출한다.

KT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 2위 이통사 모바일리와 합작 협정서를 맺고 키봇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인근 중동 국가들에 공동 판매키로 했다. 모바일리는 중동 최대 통신사인 에티살랏의 자회사로 시장점유율은 40% 정도다. KT는 지난해 9월부터 에티살랏 측과 신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키봇 수출은 첫 성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