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 Mobile] 네오위즈게임즈, 영업이익 1% 기부하고 '1게임 1공헌' 실천
스페셜포스, 아바 등으로 유명한 네오위즈게임즈는 2003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국내 최초의 ‘온라인 1호점 세이클럽 아름다운가게’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영업이익의 1%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으면 직원들은 1인당 연간 10시간 이상을 봉사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위한 사회공헌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새로운 성장 전략 ‘그린피망’을 통해 국내 대표 게임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게임박람회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그린피망 게임원정대’를 만들었다. 게임원정대 1기로 선발된 고등학생 50명은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에 참석해 △각 게임업체들의 행사부스 관람 △게임 산업과 지스타에 대한 소개 △게임 개발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인지 더 게임 라이프’라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mart & Mobile] 네오위즈게임즈, 영업이익 1% 기부하고 '1게임 1공헌' 실천
◆1게임 1사회공헌 활동

게임과 사회공헌을 연계하는 ‘1게임 1사회공헌’도 진행 중이다. ‘피망바둑’은 바둑 유망주를 발굴하고 바둑계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연구비 및 대회 참여 경비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 야구 게임 ‘슬러거’는 지난해 ‘슬러거 러브볼 캠페인’을 진행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전국의 소외 계층 5000여명에게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1인칭 슈팅 게임(FPS)인 ‘스페셜포스’는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전달’ 사회공헌 이벤트 진행했다. 지난해 ‘건빵천사:SF 도시락 전달’이라는 이름으로 방학 중 결식 아동들에게 2800개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난 1월에는 ‘SF도시락은 사랑을 싣고’라는 캠페인으로 이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기부한 도시락 3500개를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이용자 권익 보호와 게임 건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