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런던 거리 달린다…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발탁
이승기가 2012 런던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발탁됐다.

런던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20일 이승기가 성화 봉송 주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승기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한류스타로서 국제적인 영향력도 지니고 있어 성화 봉송주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8일 그리스에서 채화되는 성화는 영국 내 1000여개 도시를 통과한 뒤 개막식이 열리는 7월 27일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 주자는 모두 8000명으로 이승기는 6월 셋째 주에 현지로 이동해 성화 봉송에 참가한다.

이승기는 "지구촌의 행사에 한국 대표로 선정되어 성화봉송을 하게 되어 더욱 영광" 이라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새 드라마 '더킹투하츠'에서 이재하 역을 맡았으며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