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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현장을 찾아서] 세종대, 원전 기업과 '산업 주도형 교육트랙' 개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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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혁신현장을 찾아서] 세종대, 원전 기업과 '산업 주도형 교육트랙' 개발·운영
    세종대학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승억·사진)은 원전 건설 현장이 원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2010년 11월 설립됐다. 원전 건설 분야의 대학원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는 전국대학을 통틀어 유일하다. 산업체들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참여교수 5명이 8개의 참여기업과 공동운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산업 주도형 교육 트랙’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사업단의 가장 큰 특징이다. GS건설 코오롱건설 등의 시공사는 물론 제이스코리아 한국유지관리 등 설계회사 등 원전건설 관련 기업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의 주기적 미팅과 토론을 통해 가장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 전원에게는 학비와 생활비가 지급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된다.

    사업단은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력 양성과 함께 팀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업 인턴 등을 운영하는 등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견연구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원전건설업체 현장방문 프로그램 △산학세미나 및 기술교류회 등도 사업단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혁신현장을 찾아서] 세종대, 원전 기업과 '산업 주도형 교육트랙' 개발·운영
    또 원전건설 관련 전공 심화 교과목을 신설해 전문 분야별로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6종의 관련 교재도 편찬했다. 원전 구조물 설계, 원전 내진 설계, 원전 구조물 특수해석, 원전 구조물 계측 및 모니터링, 원전 격납건물용 FRC, 원전 기초설계, 원전 구조물 건설 실무 등이 대표적이다.

    원전을 알리는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심포지엄을 개최해 원전의 안전성과 첨단 설계, 건설기술 등에 대해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해오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오는 28일 개최할 예정이다.

    단장을 맡고 있는 김승억 교수는 “원전은 국가에너지 안보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합리적이고 안전한 구조설계과 건설을 위해서는 고급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전 수출은 물론 안전한 원전 설계 등을 통해 국가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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