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양적·질적성장 투자포인트 갖춰"-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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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0일 만도에 대해 "양적성장은 확실하며 질적성장도 결국 동반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명훈 연구원은 "만도는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아우르는 투자포인트 갖추고 있다"며 "2011년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6조1000억원에 달했고 올해에도 GM그룹내 점유율의 지속 상승, 중국 조인트 벤처(JV)의 성장,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등에 힘입어 7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BS, EPS 등 고부가가치의 2세대 전장부품 매출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2013년에는 ABS/ESC, EPS, ADAS 등 2세대 이후 전장부품의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설 것"이라며 "GM그룹에 이어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유럽OEM 등이 매출처 다변화에 가세해 현대차그룹 매출 비중은 2011년 56.7%에서 2013년 50%, 2015년 40%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올초 양산에 들어간 Geely JV와 Kayaba JV에 이어 브라질 공장, 폴란드 공장 등 신규 생산거점 확대가 잇따를 전망이라는 것. '만도-헬라', '만도-브로제'등 JV를 통한 핵심 전장부품의 내재화도 이루어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이 시장의 기대를 크게 밑돌면서 주가도 부진했지만 올 1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투자의 부담이 가장 커진 구간이지만 가파르게 성장하는 외형과 제품믹스 개선을 통해 결국엔 회수되고, 올해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명훈 연구원은 "만도는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아우르는 투자포인트 갖추고 있다"며 "2011년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6조1000억원에 달했고 올해에도 GM그룹내 점유율의 지속 상승, 중국 조인트 벤처(JV)의 성장,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등에 힘입어 7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BS, EPS 등 고부가가치의 2세대 전장부품 매출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2013년에는 ABS/ESC, EPS, ADAS 등 2세대 이후 전장부품의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설 것"이라며 "GM그룹에 이어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유럽OEM 등이 매출처 다변화에 가세해 현대차그룹 매출 비중은 2011년 56.7%에서 2013년 50%, 2015년 40%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올초 양산에 들어간 Geely JV와 Kayaba JV에 이어 브라질 공장, 폴란드 공장 등 신규 생산거점 확대가 잇따를 전망이라는 것. '만도-헬라', '만도-브로제'등 JV를 통한 핵심 전장부품의 내재화도 이루어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이 시장의 기대를 크게 밑돌면서 주가도 부진했지만 올 1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투자의 부담이 가장 커진 구간이지만 가파르게 성장하는 외형과 제품믹스 개선을 통해 결국엔 회수되고, 올해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