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뱅드매일 와인값 인하
매일유업 계열의 와인 수입업체 레뱅드매일이 19일 미국산 와인 가격을 평균 10% 인하했다. 지난 15일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산 와인에 대한 관세 15%가 전면 철폐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백화점 판매가를 기준으로 ‘로레도나 리슬링’(사진)이 4만2000원에서 3만7000원, ‘델리카토 화이트 진판델’은 2만9000원에서 2만6000원, ‘아이러니 까베르네 소비뇽’은 6만9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레뱅드매일에 앞서 금양인터내셔날, 나라셀라 등 대형 와인업체들도 미국산 와인 값을 비슷한 폭으로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