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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에어부산, 중국 대륙으로 비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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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매일 운항
    2008년 첫 취항 후 3년여 만, 부산-칭다오 노선 개설로 총 10개 노선 보유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19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출발, 매일 낮 12시 35분(현지시간) 칭다오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한다.

    취항을 기념한 행사는 이날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3번 게이트 앞에서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부의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춘순 부산지방항공청장, 학효비 중국총영사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BX321편 부산발 칭다오행(오전 10시30분 출발, 현지시간 11시35분 도착) 첫 편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에어부산이 중국 본토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첫 취항지로 선택한 칭다오는 한국과 가장 교류가 많은 산동성 최대의 상공업 도시일 뿐 아니라 태산, 곡부 등 유구한 중국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동시에 끼고 있는 아름다운 휴양도시이다.칭다오는 소득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1억에 가까운 인구를 지닌 산동성의 관문도시이기도 해 에어부산의 취항 이후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게 돼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오카 첫 국제선 취항에 이어 오사카와 도쿄, 세부·타이베이·홍콩 등 동남아 및 중화권 노선, 이번 칭다오 노선 취항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의 국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2008년 10월 첫 취항 후 만 3년여 만에 8대의 항공기로 국내 3개, 국제 7개 노선을 운항하는 국제적인 지역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는 “이번 칭다오 취항을 발판으로 막대한 잠재 항공수요가 기대되는 중국 항공시장에서 무한한 성장을 거듭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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