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의 매수세에 3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44%) 오른 272.7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가 집계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4.3으로 전달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2월 산업생산도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강세를 타고 있다.

개인이 379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25계약, 기관은 9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이론 베이시스를 크게 웃돌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18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2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23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2835계약 증가한 9만8154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