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올해 中 경제성장률 8.5% 전망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4일(현지시간)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8.3%로 내다봤습니다.

S&P는 이날 국제 경제의 불투명성으로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이 전망치는 작년의 중국 경제 성장률인 9.2%에 비해서는 낮지만 중국 정부가 목표로 내세운 7.5%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입니다.

S&P는 중국이 가계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고 세금을 깎아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경제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S&P는 유럽과 중동지역의 경기침체가 중국의 이러한 경제부양 노력을 상당부분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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