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7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대비 1050원(2.16%) 오른 4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공모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종(15.9배)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주가는 13%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정유석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고성장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므로 와이지엔터 주가에 주식시장 평균 PER 또는 유사 기업들의 평균 PER 등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에스엠과 같이 PER 30배를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며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