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발주 증가 기대…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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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주력 선종인 PC(제품운반선) 발주가 증가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종인 PC 발주가 증가 추세로 전환했으며 추가로 화학제품 운반선의 발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09년~2011년) PC선과 화학제품운반선의 발주가 약세였던 결과 선복량 대비 수주잔고 비율이 각각 13%와 9%로 하락했다.
전 연구원은 "2013년 하반기부터 인도 예정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매년 정제 용량의 꾸준한 증가를 감안하면 매년 6%대의 선복량 증가가 필요하다"면서 "2013년 하반기부터 납기 선박을 위해서는 현재 발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 같은 배경으로 PC선에 선박건조 질의서가 증가하고 있고 2012년 연간 4.0mDWT(5만DWT 선박 기준, 80척 발주량. 2011년 선복량 대비 6.4% 해당)의 신규 PC선 발주를 예상한다고 전 연구원은 전했다.
같은 논리로 화학 제품 운반선(Chemical Tanker)의 발주도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2012년 연간 2.7mDWT(2만5000DWT 기준, 108척. 2011년 선복량 대비 6.4% 해당)의 신규 화학제품 운반선의 발주가 예상된다는 것.
전 연구원은 "특히 화학제품 운반선은 2009년~2011년 발주량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결과로 2013년 인도량부터 급감하는 상황으로 추가 발주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PC선 보다 발주 환경이 양호한 것은 화학제품 운반선의 운임은 2011년 12월부터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종인 PC 발주가 증가 추세로 전환했으며 추가로 화학제품 운반선의 발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09년~2011년) PC선과 화학제품운반선의 발주가 약세였던 결과 선복량 대비 수주잔고 비율이 각각 13%와 9%로 하락했다.
전 연구원은 "2013년 하반기부터 인도 예정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매년 정제 용량의 꾸준한 증가를 감안하면 매년 6%대의 선복량 증가가 필요하다"면서 "2013년 하반기부터 납기 선박을 위해서는 현재 발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 같은 배경으로 PC선에 선박건조 질의서가 증가하고 있고 2012년 연간 4.0mDWT(5만DWT 선박 기준, 80척 발주량. 2011년 선복량 대비 6.4% 해당)의 신규 PC선 발주를 예상한다고 전 연구원은 전했다.
같은 논리로 화학 제품 운반선(Chemical Tanker)의 발주도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2012년 연간 2.7mDWT(2만5000DWT 기준, 108척. 2011년 선복량 대비 6.4% 해당)의 신규 화학제품 운반선의 발주가 예상된다는 것.
전 연구원은 "특히 화학제품 운반선은 2009년~2011년 발주량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결과로 2013년 인도량부터 급감하는 상황으로 추가 발주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PC선 보다 발주 환경이 양호한 것은 화학제품 운반선의 운임은 2011년 12월부터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