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현 대전상의 회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지역 상공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에 최근 취임한 손종현 남선기공 대표(64·사진)는 14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우선 회원사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현안사업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을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경제계의 핵심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대전상의 창립 80주년에 걸맞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지역 상공업의 균형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회장에는 박용환 한라공조 대표,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 유재욱 오성철강 대표, 이두식 이텍산업 대표, 이시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 장영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등 6명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와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손 회장은 “회원과 격의 없는 소통, 겸손한 배려 등을 통해 대전상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국내 첫 민간 공작기계 기업인 남선기공 창업자 고(故) 손중만 회장을 이은 2세 경영인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