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4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14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개선됐다.

치열한 1위 다툼은 이날도 이어졌다. 전날 4위에 머물렀던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이 이날 수익률을 7.38%포인트 개선시키며 다시 선두를 차지했다. 누적수익률은 16.27%를 기록했다.

이 과장이 보유하고 있는 바른손이 상한가로 뛰었고, 손실을 기록하던 이 종목은 300만원대 수익권에 진입했다.

전날 1위에 올라섰던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대리도 수익률을 1.98%포인트 추가로 높였다. 다만 누적수익률은 12.34%를 기록, 순위는 2위로 한 걸음 물러섰다.

민 대리는 주력종목인 유원컴텍(3.13%)이 나흘 연속 오른 덕을 봤다. 이 종목 평가이익은 1480만원대로 불어났다. 그는 이날 인지디스플레와 KB금융을 신규 매수하기도 했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이날 수익률을 1.98%포인트 개선시켜 기존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누적수익률은 6.41%로 5위를 불과 0.03%포인트 앞서고 있다.

김 팀장은 영흥철강 1만주 전량을 매도해 250만원대 수익을 확정지었다. 이날 신규 매수한 넥스콘테크로는 26만원 이익을 냈지만, 필룩수 추가 매수를 통해서는 10만원 이상 손해를 봤다.

이 밖에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와 하진태 하나대투증권 대치퍼스트지점 부장도 수익률을 각각 1%포인트 이상씩 개선시켰다.

반면 이광섭 대신증권 오산지점 차장은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한 스카이뉴팜(-2.16%)이 하락해 수익률이 전날보다 1.44%포인트 낮아졌다. 누적 투자 손실률은 8.85%였고, 순위는 10위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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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