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61%) 오른 539.37을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관망 심리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4억원, 기관은 1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2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이 1~2% 뛰고 있다. 디지컬컨텐츠, 기계·장비,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오락문화, 비금속,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는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이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5개 등 61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 233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고, 19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