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한달 앞두고 여야간 공천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민주통합당' 우세로 나타났다.

한경닷컴이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한경 라이브폴(http://www.hankyung.com/poll/)을 통해 여야당 공천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 1만4155명 가운데 56.7%인 8028명이 '민주통합당'이라고 대답했다.

'새누리당'이라고 답한 사람은 4199명(29.7%)에 그쳤다. '두당 모두 부족하다'와 '관심없다'는 1337명(9.4%), 591명(4.2%)으로 조사됐다.

양당 모두 공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야권 단일화 성사로 힘을 합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권 회귀 저지'를 내세우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현 정부 심판론'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총선 결과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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