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인사이드]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으로...영등포을 출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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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천과정에 불만을 품고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여옥 의원이 국민생각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당에서 대변인 제안을 받았다”며 “신나게 일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이나 새누리당이나 진정한 경제의 문제점을 모른다”며 “세금을 일해서 낸 분들이 분노하지 않도록 일 하겠으며,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은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도 이 자리에 나와 “민생을 중시하는 정당으로 박차를 가하겠으며, 기득권 양당구조를 넘어서는 민생 중심의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했다.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생각의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구 출마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자들에게 “언론계 후배와 싸울 순 없다”고 한 것을 고려하면, 현 지역구(영등포갑)보다는 여의도가 포함된 영등포을에서 국민생각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영등포을은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9대에 출마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당에서 대변인 제안을 받았다”며 “신나게 일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이나 새누리당이나 진정한 경제의 문제점을 모른다”며 “세금을 일해서 낸 분들이 분노하지 않도록 일 하겠으며,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은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도 이 자리에 나와 “민생을 중시하는 정당으로 박차를 가하겠으며, 기득권 양당구조를 넘어서는 민생 중심의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했다.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생각의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구 출마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자들에게 “언론계 후배와 싸울 순 없다”고 한 것을 고려하면, 현 지역구(영등포갑)보다는 여의도가 포함된 영등포을에서 국민생각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영등포을은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9대에 출마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