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2일 코리안리에 대한 투자포인트 2가지를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함과 더불어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이 증권사 김태현 연구원은 "지난해는 대형재해 급증과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재보험사들의 담보력 감소로 재보험시장의 하드마켓화가 본격 진행됐다"며 "요율인상과 재보험 수요증가로 급격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2012회계연도 해외경과 보험료는 전년 대비 23.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2008년 이후 해외보험에 대해 수익성강화 정책을 실시했다"며 "이후 합산비율 안정화와 신용등급 상향추세를 꾸준히 이어나갔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과 환경적 혜택으로 2012회계연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4.9% 상승한 213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