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파인디지털 등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일제히 보상 판매 프로그램에 나섰다.

내비게이션 업계 1위 업체인 팅크웨어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기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형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3D 내비게이션 3종(KL500·스마트K9·스마트A)과 2D 내비게이션 1종(NE1000),그리고 매립형 내비게이션 1종(레디R100) 등 5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스마트K9은 35% 할인된 28만원,스마트A는 36% 할인된 23만원에 각각 구매가 가능하다. 보상판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9개 직영 서비스 센터와 40개 대리점에서 기기를 교환하면 된다.

2위 업체 파인디지털도 이날 다음달 22일까지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상판매 대상은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 시리즈 4개 모델이다.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의 경우 8GB 모델은 29만9000원, 16GB 모델은 31만8000원에 각각 구입이 가능하다. 출고가보다 40% 정도 저렴하다. 또 TPEG, 리모컨, SD카드리더기 등 액세서리 7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