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원하는 카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잇 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잇 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드 소재는 항공기 제조에 활용되는 ‘하이퍼두랄루민’과 인공관절에 쓰이는 ‘리퀴드메탈’ 등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색상도 선택할 수 있다. 하이퍼두랄루민 카드는 △샴페인 핑크 △코퍼 브라운 △알렉산드리아 그린 △폴라리스 실버 중 선택 가능하다. 리퀴드메탈 카드는 여기에 △파리 블루 △임페리얼 옐로우까지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잇 카드’는 기존 현대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발급수수료는 하이퍼두랄루민이 6만원, 리퀴드메탈은 10만원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내달 15일까지 ‘잇 카드’ 실물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