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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인·PR '매도'에 소폭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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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물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7포인트(0.37%) 떨어진 2010.83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세와 그리스 안도감에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도 이날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 매물에 이내 반락했다. 프로그램 매도 규모도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서 101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175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780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970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기관은 129억원, 개인은 15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기계, 증권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종이목재, 보험, 화학, 금융업, 제조업 등도 미끄러지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 건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은 강세를 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두 종목만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생명이 1~2%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도세에 반락한 뒤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0.03%) 내린 539.3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9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26억원, 개인은 11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SK브로드밴드가 상승하고, CJ오쇼핑, 다음, 포스코 ICT, CJ E&M, 포스코켐텍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환율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25원(0.29%) 오른 112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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