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올해 온라인 사업 강화와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 개관 등을 통해 1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주말 인천 무의도 연수원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컴퍼니 콘퍼런스’를 열고 올해 경영 슬로건과 전략을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6.2% 증가한 12조2000억원으로 잡았다. 올해 경영 방침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따뜻한 경영’을 설정하고, 세부 전략으로 △매출·구매·기여를 통한 따뜻한 경영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프랜차이즈 사업 △풀뿌리 연합사회공헌 확산 등을 제시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기업생태계가 필요한 시대”라며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