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석 소장의 증시 전망과 대응 전략] "코스피 2000선 등락, 저상승 수급호전주 관심" ◈ 대세상승 기조 하의 박스권 조정 지난 한 주는 그리스의 무질서한 디폴트에 대한 우려감과 세계경제의 침체심화, 그리고 파생만기에 따른 불안감으로 인해 장중 1960선대까지 하락했다가 만기일과 이후 강세로 결국 2010선대로 복귀하면서 마감했다. 거래소든 코스닥이든, 시장이 질적인 흐름이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이는 불안한 변수에 대응해 투자자들이 방어적인 대응을 한 탓이다. 외국인은 최근 들어 보기 드물게 연속적으로 매도했고 이를 받아줄 수 있는 매수세는 기관이지만 이들 역시 공격적으로 매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장참여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외국인이나 기관 등 메이저들의 매수가 이루어지는 대상은 선별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대부분 종목군을 비롯해 업종이나 테마군에 있어서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삼성전자에 의한, 삼성전자를 위한” 시장의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일반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좋지 않은 모습이다. 코스닥의 정치권 테마주들은 지난 9일 당국의 조사발표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더욱 강력한 감시와 제재에 대한 불안으로 무력한 상황을 보여 이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은 힘겨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다음 주는 지난 주 노출되었던 악재들이 해소되면서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조정권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왜냐 하면 상승의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고 상승을 이끌고 왔던 외국인마저 매수를 강화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환율의 하락이 이어진다면 환차익을 겨냥해 주식을 매수할 수도 있지만 환율은 현 수준에서 큰 기복을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여 외국인의 특별한 유인 모멘텀이 없는 실정이다. 기관이 외국인을 대신해 매수를 강화하면 될 일이지만 여전히 2100선까지 환매물량이 많은 상황에서 오르면 매물이 쏟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메이저들의 매수가 순조롭지 못하다면 지수는 당분간 위로 치고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번 주 지수는 2000선을 사이에 두고 반등과 반락을 되풀이하는 등락혼조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조정은 대세상승기조하에서의 조정일 뿐 지금까지의 상승트랜드에 균열이 간 것으로 볼 수 없다. 일정 기간의 조정을 거친 후 이 달 하순을 고비로 지수는 다시 상승국면으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메이저들의 수급이 뒷받침되는 주식에 주목 최근 장세의 특징은 같은 업종이나 같은 테마주에서도 각각의 움직임이 다르게 전개된다는 점이다. 이는 메이저들의 매수가 이루어지는 대상은 상승세를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주가의 움직임이 부진하거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시장이 이 처럼 개별적인 움직임을 보이면 일반투자자들은 종목을 선별하여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 박탈감이 커질 수도 있어 종목선택에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철저하게 기관이나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엇갈린 매매를 하는 것 보다는 동반매수하거나 한 쪽이 침묵하고 다른 한 쪽이 매수를 하는 대상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나마 메이저들이 주목하는 대상은 역시 일부 IT, 조선, 증권 등이고 나머지는 일정치가 않은 상황이다. 펀더멘탈도 중요하지만 메이저들의 수급이 뒤따르는 대상을 선별하는 것이 더욱 중요시해야 할 시기인 셈이다. 중소형주에서는 정치테마주는 당국의 조사발표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이후 반등세를 보이긴 하겠지만 이는 기술적 반등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어 보인다. 코스닥은 경기가 불안한 상황에서 내용이 부진한 종목들은 위험성이 높은 만큼 상대적으로 호실적을 갖는 종목을 선택하고 기관이나 외국인의 수급이 좋은 우량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다음 주는 15일 한미 FTA가 발효되는 시점으로 이와 관련하여 소형차 부품이나 여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 봐야 할 것이다. 선 매수 후 발표 시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적절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조정권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지양하고 시장이 호전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 물론 시장이 호전되면 다시 공세적 전략으로 임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과열권에 진입한 주식을 과도하게 추격 매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가능한 한 저점을 확인하고 상승초입단계로 진입하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한옥석소장은 와우넷에서 일반투자자들의 수익을 위해 다양한 전략과 분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시황은 수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시장의 방향을 판단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요즘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한 소장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한 소장이 진행하는 전문가 방송을 청취하려면 와우넷 전문가방에서 을 찾아 클릭하면 된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브라질 해변에 밀려온 돌고래 30마리 생생영상 ㆍ성형 환자들이 가장 바라는 얼굴 조합 탄생 ㆍ생방송 중 주무시는 리포터 영상 눈길 ㆍ전지현, 4월로 결혼날짜변경…`혼전임신?` ㆍ36살 동갑들, 축복받은..헉 그런데 이 사람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