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일본에서… 중고생 노스페이스 열풍 바다 건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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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와 자회사인 영원무역이 최근 일본 골드윈 지분 14.0%를 사들여 1대주주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골드윈은 일본에서 직접 노스페이스 영업을 하고 있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판매하고 있다. 골드윈의 시가총액은 4300억원 안팎으로 경영진인 니시다 가(家)와 미쓰이물산 등이 각각 9%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골드윈 경영은 기존 경영진이 그대로 맡을 것”이라며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의 안정적 판권 확보와 배당 수익, 협력 강화 차원에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니시다 가문의 우호 지분이 40%를 넘어 영원무역이 골드윈을 직접 경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