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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증시, 그리스 우려에 급락…다우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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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증시, 그리스 우려에 급락…다우 1.57%↓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증시가 그리스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3.66포인트(1.57%) 떨어진 1만2759.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0.97포인트(1.54%) 내려간 1343.36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40.16포인트(1.36%) 하락한 2910.32를 나타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86% 내린 5765.80으로 마감했고 독일 DAX30 지수는 3.40% 떨어진 6622.11, 프랑스 CAC40 지수는 3.58% 급락한 3362.56으로 장을 끝냈다.

    세계 주요 증시 하락세는 그리스의 국채 교환이 성공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재차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지워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앨런 게일 수석 투자전략가는 "현재 시장에는 의문점이 더 많은 상태다"라며 "투자자들은 세계경제의 회복과 그리스가 디폴트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까에 의구심을 보이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8일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의 국채 교환 협상에 앞서 채권단의 참여가 저조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전날 11개 금융업체가 국채 교환에 참여하기로 했고 이날 그리스 국영 사회보장기금들도 국채를 교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연기금이 국채 교환을 거부하는 등 민간채권단의 참여율이 그리스 정부의 예상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됐다.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의 실제 참여율을 75~80% 수준으로 관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리스 정부의 목표치인 9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앞서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채권협상을 강제하는'집단행동조항(CACs)'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힌 상태다.

    금융, 원자재, 산업이 2%대 이상 떨어졌다. 알코아가 4.0%, 캐터필러가 3.8%,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2%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2달러(1.9%) 빠진 배럴당 104.70달러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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