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미행 의혹 삼성 직원 10일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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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6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 차장 김모씨(42)를 10일 오후 1시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이 회장이 탄 차량을 그랜저 차량 등으로 미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김씨의 미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지, 단순 미행으로 판단해 경범죄로 처벌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김씨에게 6일 오후 1시까지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보냈지만 김씨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해 일정을 재조정했다.
경찰은 김씨 소환 조사가 끝나는대로 미행에 추가로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삼성 측 직원 1~2명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이 회장이 탄 차량을 그랜저 차량 등으로 미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김씨의 미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지, 단순 미행으로 판단해 경범죄로 처벌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김씨에게 6일 오후 1시까지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보냈지만 김씨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해 일정을 재조정했다.
경찰은 김씨 소환 조사가 끝나는대로 미행에 추가로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삼성 측 직원 1~2명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