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법무부 검사야' 보이스피싱 8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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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수사기관을 사칭한 전화 사기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으로 A(36)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을 빌려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B(22ㆍ여)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법무부 검사를 사칭해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으니 협조해 달라’는 거짓 전화를 걸어 속이는 수법 등으로 120명으로부터 총 8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대포 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경찰은 또 이들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을 빌려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B(22ㆍ여)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법무부 검사를 사칭해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으니 협조해 달라’는 거짓 전화를 걸어 속이는 수법 등으로 120명으로부터 총 8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대포 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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