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달부터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

중진공은 예비 창업자를 중심으로 500억원 규모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나 이달부터는 준비된 창업자에 대한 패스트트랙 제도를 신설, 자금 지원까지 소요되던 기간을 25일에서 1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준비된 창업자는 정부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해 사업계획이 완료된 창업자다.

지방중기청이 구성한 청년창업협의회가 각 지역 창업양성기관에서 유망 창업자를 발굴, 중진공 청년창업센터로 일괄 추천하게 된다. 준비가 미흡한 창업자에 대해서는 현행 방식에 따라 지원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