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화스마트ELS 1191호'는 기존 월지급식 ELS의 월수익지급조건을 삭제해 상환 전까지는 무조건 월수익을 자동 지급하는 '자동 월지급식' ELS 신상품이다. 기초자산은 KB금융과 LG화학으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별도의 월수익지급 조건 없이 조기 및 만기상환 완료 전까지는 매월 0.85%(연10.2%)의 월 수익이 지급된다. 또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20, 24개월), 7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기지급된 월 수익 이외에 원금을 조기상환하고 종료하게 된다.

ELS 1191호는 기존 월지급식의 단점을 개선하고 최초 조기상환수준을 85% 수준으로 낮춰 스텝다운 ELS의 수익상환가능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만기에 원금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매월 자동지급받은 월수익 누적분으로 원금손실폭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스마트ELS 1192호'는 삼성전자와 대우조선해양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저녹인(KI 35) 스텝다운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4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45%(연 15%)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4, 8,12개월), 85%(16, 20,24개월), 80%(28, 32,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45%(연 1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3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종가기준) 원금과 45%의 수익을 지급한다. 원금손실가능성조건인 녹인(KI) 수준을 최초기준가격의 35%로 낮췄다.

'한화스마트ELS 1193호'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ELS이며 최소 연 3.80%~최대 연 3.81%의 수익을 제공한다.

ELS 1193호는 만기평가일에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하인 경우에는 연 3.80%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최초기준가격의 100%를 초과할 경우에는 연 3.81%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구조다. 3개월 동안 최소 연 3.80%의 안정적인 수익률로 투자자금을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