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건전성부담금 첫 수납…호주뉴질랜드銀 76만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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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건전성부담금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호주뉴질랜드은행(ANZ)으로부터 75만9000달러를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외환건전성부담금제도는 은행의 외화 차입을 줄이기 위해 비(非)예금성 외화 부채에 부담금을 매기는 것이다. 은행 선물환포지션 상한 설정 및 외국인채권투자 비과세 폐지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 유출입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재정부는 이번에 수납한 호주뉴질랜드은행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작년분 부담금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국환은행의 올해 부담금 납부 규모는 2억1000만달러로 추정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외환건전성부담금제도는 은행의 외화 차입을 줄이기 위해 비(非)예금성 외화 부채에 부담금을 매기는 것이다. 은행 선물환포지션 상한 설정 및 외국인채권투자 비과세 폐지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 유출입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재정부는 이번에 수납한 호주뉴질랜드은행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작년분 부담금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국환은행의 올해 부담금 납부 규모는 2억1000만달러로 추정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