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지사, 2개월 만에 밝혀진 불출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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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을 이유로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던 이완구 전 충남지사(62·사진)가 혈액암에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최민호 새누리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 전 지사는 현재 다발성골수종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두 달 가까이 격리상태로 항암치료 등을 받았다. 골수이식을 최근 시술 중인며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지사는 2009년 12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반발해 도지사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10월 정치활동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세종시, 홍성·예산, 부여·청양, 천안,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란 설이 나돌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이경현 전 비서실장을 통해 불출마의 뜻을 알렸다. 당시 이 전 실장은 “이 전 지사는 이달 초 출판기념회를 가진 뒤 심한 허리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2주간 입원해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5~6개월간 절대안정과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판정을 받아 출마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4일 최민호 새누리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 전 지사는 현재 다발성골수종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두 달 가까이 격리상태로 항암치료 등을 받았다. 골수이식을 최근 시술 중인며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지사는 2009년 12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반발해 도지사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10월 정치활동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세종시, 홍성·예산, 부여·청양, 천안,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란 설이 나돌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이경현 전 비서실장을 통해 불출마의 뜻을 알렸다. 당시 이 전 실장은 “이 전 지사는 이달 초 출판기념회를 가진 뒤 심한 허리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2주간 입원해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5~6개월간 절대안정과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판정을 받아 출마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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