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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그리스에 585억유로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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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구제금융안 일부 승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의 일부만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나머지 지원 여부는 그리스 국채 교환이 마무리되는 오는 9일 결정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갖고 그리스 2차 구제금융 1300억유로 가운데 585억유로만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보도했다. 그리스가 구제금융의 대가로 약속한 개혁과 긴축정책을 시행하는지 확인하고 나머지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대표단은 긴축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주 그리스를 방문키로 했다. 그리스가 38가지 긴축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715억유로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9일 다시 모여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민간 채권단이 손실을 어느 정도 분담할지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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