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이 독일 만하임 지방 법원에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부호화 관련' 통신기술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또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밀어서 잠금해제' 와 관련한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서도 애플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같은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함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