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종영전 시청률 50% 넘어서나

자체 최고 시청률 수도권 기준 47.0%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8회가 47.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TNmS 가구시청률, 분석지역: 서울수도권).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은 지난 16회 서울 수도권 기준 4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나 2월 29일(수) 동시간대 SBS의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축구 경기 중계 방송으로 인해 36.1%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그러나 18회 다시 47.0%로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50% 고지를 눈 앞에 바라보고 있다.

서울 수도권을 기준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시청률 45%를 넘은 드라마는 KBS2 '제빵왕 김탁구' 26~30회였고, '제빵왕 김탁구'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마지막 회(30회) 시청률은 49.7%였다.

이 날 '해를 품은 달' 방송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순간은 훤과 연우가 밤에 산책을 하러 나가, 훤이 연우에게 나를 선물로 주겠다고 하며 포옹하는 장면(밤 11시 5분)으로 51.6%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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