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 간의 올해 1월 교역액이 4억 달러를 넘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9일 자료를 통해 지난 1월 북·중 교역액은 4억18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1억3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 늘었다. 수입액은 24% 증가한 2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한이 중국에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석탄으로, 전체 수출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7000만달러였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