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이 엿새 만에 반등세다.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GKL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1.87%)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GKL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일본보다 중국 방문객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최근 약세를 보인 것은 일본 정부의 카지노 합법화 추진과 엔화 약세 영향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일본 관련 이슈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일본내 카지노 법안이 통과돼도 카지노 지역 선정과 단지 조성, 사업자 선정 등 내부적 정비 등으로 5~10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또한 일본 VIP의 경우 자국의 세금 및 자금 출처 추적 등의 이유로 해외 카지노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