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째 하락…120.0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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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이틀째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79달러 내린 배럴당 120.0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52달러(0.5%) 오른 배럴당 107.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1달러 뛴 배럴당 122.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소식에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416만배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미 원유재고가 11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CB는 유럽 역내 은행들에 3년만기 장기대출(LTRO)을 통해 5295억3000만유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출을 신청한 총 800개 은행은 1.0%의 금리를 조건으로 유동성을 지원받게 된다.
국제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7.10달러(4.3%) 내린 온스당 171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79달러 내린 배럴당 120.0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52달러(0.5%) 오른 배럴당 107.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1달러 뛴 배럴당 122.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소식에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416만배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미 원유재고가 11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CB는 유럽 역내 은행들에 3년만기 장기대출(LTRO)을 통해 5295억3000만유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출을 신청한 총 800개 은행은 1.0%의 금리를 조건으로 유동성을 지원받게 된다.
국제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7.10달러(4.3%) 내린 온스당 171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