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0.87%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엘피다 효과'가 기대되는 하이닉스가 2% 이상 오르며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도 1~2%대 동반강세다.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오름세다.

미국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0.8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61.5)과 시장 예상치(63)를 훌쩍 뛰어 넘었다. 호전된 소비 심리로 인해 시장에선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