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후에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그러나 경상남북도 동해안지방은 아침까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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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경북내륙 일부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를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10도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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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고, 안개끼는 곳이 있겠다.

93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이자 목요일인 1일은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남해안지방은 오후늦게, 경남내륙과 경북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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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는 모레(3월 2일) 아침에 남부 대부분지방과 강원도(눈 또는 비)로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동부, 충청북부내륙 일부지방에는 새벽에서 오전사이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강원도영동지방에는 모레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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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에서 13도가 되겠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3도,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2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구름조금, 구름많음] (0∼11) < 10, 20 >
▲인천 :［구름조금, 구름많음] (0∼10) < 10, 20 >
▲수원 :［구름조금, 구름많음] (-2∼11) < 10, 20 >
▲춘천 :［구름조금, 구름많음] (-5∼11) < 10, 20 >
▲강릉 :［맑음, 구름많음] (0∼10) < 0, 20 >
▲청주 :［구름조금, 구름많음] (-1∼12) < 10, 20 >
▲대전 :［구름조금, 구름많음] (-2∼12) < 10, 20 >
▲전주 :［구름조금, 구름많음] (-1∼12) < 10, 20 >
▲광주 :［구름조금, 구름많음] (1∼13) < 10, 10 >
▲대구 :［구름조금, 구름많음] (1∼12) < 10, 20 >
▲부산 :［구름많음, 구름많음] (4∼12) < 20, 20 >
▲울산 :［구름많음, 구름많음] (2∼12) < 20, 20 >
▲창원 :［구름많음, 구름많음] (3∼12) < 20, 20 >
▲제주 :［구름많음, 흐림] (7∼11) < 20, 30 >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