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프리미엄 TV제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LG전자는 TV 시장리더십이 유지되며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24%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내달 구글TV 2.0 출시와 더불어 자체 운영체제(OS) 모델 개발로 스마트TV 시장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본 경쟁사들의 경쟁력 약화로 선진 시장으로 중심으로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획득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 사업부의 흑자기조는 올 1분기를 비롯해 연중 지속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경쟁력이 LTE폰에서 확인돼 북미를 비롯한 선진시장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는 선순환구조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