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외부 전문가들과 청계천 역사유적과 생태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한 만큼 개선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임동진기잡니다. 2003년 8월 시작해 2005년 10월 복원공사를 마친 청계천. 주말이면 수많은 서울시민과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최대 치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까지 수질 문제, 유적 훼손 문제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외부전문가들과 청계광장에서 동대문 오간수교, 두물다리, 청계천문화원 앞에 있는 판잣집까지 약 5.8km를 둘러봤습니다. 박 시장은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생태적, 역사적 시각이 결여됐다"며 청계천 복원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생태적, 역사적 시각 결여. 청계천 역사적 유물 많아" 박 시장은 청계천 시민위원회를 만들어 청계천 재복원에 필요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시 예산을 들어 비용대비 효과가 큰 사업들을 우선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예산은 적게 들면서 효과가 배가될수 있는 것들 우선 추진. 역사적 유물들 하수종말처리장에 방치되어 있는데" 콘크리트 하천으로 복원된 지 7년만에 청계천은 다시 공사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반인공 하천이 얼마나 역사적, 생태적으로 복원될 지 시민들이 청계천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임동진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40억 원짜리부터 문 실종 화장실까지 `세계 이색 화장실` 화제 ㆍ`시가는 역시 쿠바?` 국제 시가 축제 성황 생생영상 ㆍ스웨덴 왕위 오를 아기 공주 첫 공개 생생영상 ㆍ블랙하선 변신 "청순한 모습은 어디로? 카리스마 작렬" ㆍ신세경 `패션왕`서 돋보이는 몸매와 패션감각 `男心 흔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