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천 22곳…안상수 "경선해야" 반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전략지역으로 총 22곳을 선정했다. 서울에선 종로 동대문을 양천갑 서초갑 서초을 강남갑 강남을 송파갑 송파을 등 9곳이며 PK(부산·울산·경남)권은 부산북·강서을 부산사상 울산남갑 경남진주갑 경남사천 등 5곳, TK(대구·경북)권은 대구달서을 포항남·울릉 등 2곳이다. 경기 성남분당갑 분당을 과천·의왕, 강원 춘천, 충북 청주흥덕갑, 충남 공주·연기 등도 전략 공천을 하기로 했다.

과천·의왕 출신의 안상수 전 대표(사진)는 이날 공천 발표가 끝나자마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곳은 내가 지난 16년간 당원 3만2000여명을 확보하며 당협을 성장시키고 지역관리를 철저히 해 온 지역으로 야당세가 강한 곳이며 다른 어떤 후보를 내도 결코 이길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는 “경선지역으로 정하고, 전략지역으로 하더라도 나와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