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약세 지속…백신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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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이 여전히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0.40%) 내린 541.9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545.86까지 상승,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줄여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1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 코스닥신성장기업,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제약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금융, 금속, 운송,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내림세다.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을 제외한 시총 10위권 내 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백신주가 유럽 가축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이-글 벳이 상한가로 뛰었고, 중앙백신, 제일바이오, 대성미생물, 대한뉴팜 등이 4~1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매각 작업이 검찰 수사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로 가격제한폭(-14.92%)까지 떨어졌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0.40%) 내린 541.9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545.86까지 상승,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줄여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1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 코스닥신성장기업,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제약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금융, 금속, 운송,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내림세다.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을 제외한 시총 10위권 내 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백신주가 유럽 가축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이-글 벳이 상한가로 뛰었고, 중앙백신, 제일바이오, 대성미생물, 대한뉴팜 등이 4~1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매각 작업이 검찰 수사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로 가격제한폭(-14.92%)까지 떨어졌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