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엔저·유가 흐름 점검 구간…조선·기계 관심"-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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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이번주가 국내 증시에 있어 엔저(低) 해소와 국제 유가 흐름 점검의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를 기점으로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가 완화될 전망이지만 국제 유가 상승이란 변수가 증시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가와 펀더멘털 개선에 대해 고민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주 엔화 약세 우려는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 재정위기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면서 유로화 가치가 하락, 엔고로 연결됐는데 올해의 경우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저 해소가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지난주 엔저 현상과 관련해 피해주로 분류된 자동차, 조선, 기계, 화학 등의 업종은 이번주 반등을 기대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기술적 부담과 투자심리 추가 개선 여부 등도 불안 요인이란 지적이다. 그는 "코스피지수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할인율이 2∼3%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부담도 남아있다"며 "정보기술(IT)주에 이어 조선, 기계, 화학, 금융주의 순환매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를 기점으로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가 완화될 전망이지만 국제 유가 상승이란 변수가 증시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가와 펀더멘털 개선에 대해 고민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주 엔화 약세 우려는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 재정위기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면서 유로화 가치가 하락, 엔고로 연결됐는데 올해의 경우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저 해소가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지난주 엔저 현상과 관련해 피해주로 분류된 자동차, 조선, 기계, 화학 등의 업종은 이번주 반등을 기대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기술적 부담과 투자심리 추가 개선 여부 등도 불안 요인이란 지적이다. 그는 "코스피지수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할인율이 2∼3%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부담도 남아있다"며 "정보기술(IT)주에 이어 조선, 기계, 화학, 금융주의 순환매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