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파국?…심상정 "협상 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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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보안 내놔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4·11 총선 야권연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26일 기자와 만나 “한 달 반 동안 민주당과 협상을 했지만 야권연대에 대한 의지를 느끼지 못했다”며 “우리는 더 이상의 협상안을 내놓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이 전향적인 방안을 들고 오지 않는 이상 야권연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은 24일까지 실무대표 간 협상을 계속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통합진보당은 영남권을 제외하고 수도권 10곳과 호남 충청 강원 대전 지역 10곳에 진보당 후보를 전략공천할 것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각각 4곳과 1곳을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26일 기자와 만나 “한 달 반 동안 민주당과 협상을 했지만 야권연대에 대한 의지를 느끼지 못했다”며 “우리는 더 이상의 협상안을 내놓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이 전향적인 방안을 들고 오지 않는 이상 야권연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은 24일까지 실무대표 간 협상을 계속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통합진보당은 영남권을 제외하고 수도권 10곳과 호남 충청 강원 대전 지역 10곳에 진보당 후보를 전략공천할 것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각각 4곳과 1곳을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