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2년 첫 시프트 187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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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개나리SK뷰 등 33개 단지
공급 대상은 개나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선릉역 인근 개나리SK뷰 7가구를 비롯 상암 발산 은평 마천 등 기존 단지에서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로 발생한 빈집 180가구 등이다. 고령자 주택 10가구도 포함됐다.
SH공사가 건설한 전용면적 60㎡ 초과 아파트와 재건축아파트 단지의 임대주택을 매입한 시프트는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에서 공급된다. SH공사가 직접 건설한 60㎡ 이하 주택은 주변 전셋값의 50% 수준에서 공급된다.
전셋값은 개나리SK뷰 84㎡가 4억1280만원, 망원동 동원데자뷰 82㎡가 1억9200만원, 왕십리모노퍼스 38~47㎡형이 8020만~9919만원이다.
청약 대상자는 서울 거주 주민으로 본인 및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소득과 보유자산 규모가 일정 범위 내여야 한다.
이상현 SH공사 장기전세팀장은 “단지별 공급가구 수가 적어 당첨 커트라인이 다소 높아지고 특히 SH공사가 지은 60㎡ 이하 주택은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다음달 28일, 당첨자는 5월4일에 SH공사 홈페이지와 SH공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5월21~24일이다. 단지별로 6~9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