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人의 이번주 추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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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실적 향상 청신호
오텍, 저상버스 단계적 확대 수혜 기대
에쓰오일, 유가 상승으로 1분기 '깜짝 실적' 전망
오텍, 저상버스 단계적 확대 수혜 기대
에쓰오일, 유가 상승으로 1분기 '깜짝 실적' 전망
두산인프라코어의 산업공작 기계 실적과 성장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굴삭기 부문 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지 않아 지난해 5월 이후 주가가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이 굴삭기 분야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돼 올해 전반적인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각국의 경기 부양책 실시와 양적완화가 지속되는 상황인 데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주택 및 건설 분야의 각 지표들이 바닥을 탈피하는 흐름을 보여 주고 있다. 2만2000원 이하에서 매수해 1차로 2만5000원, 2차로 2만8000원까지 보유할 것을 추천한다. 손절매가는 2만원이다.
지난 13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7대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대한 공약으로 현재 3899대에 불과한 저상버스를 2017년까지 1만6000대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오텍은 미국 리콘사의 저상버스 슬로프시스템에 대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저상버스 확대는 곧 이 기업의 실적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시가 발표한 저상버스 노선 확대와 같은 맥락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오텍의 케리어에어컨 지분 80% 인수 역시 주목할 점이다. 케리어에어컨은 올해 41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되는 만큼 오텍 본업 이상의 실적을 내주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만500원 이하에서 매수해 1만3000원을 목표가로 삼아 보유할 것으로 추천한다. 손절매가는 9500원이다.
미국의 경제회복세와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등에 따른 원유 가수요가 증가와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정제마진 확보도 기대된다. 이달 초 이 회사의 지분 35%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 아람코와 20년 장기원유 도입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장운영이 가능하게 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 종목의 주가(24일 종가)는 13만2000원이다. 18만원을 목표가로, 12만원을 손절가로 제시한다.